빗썸' 횡령으로 조사받던 임원 숨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인 이모씨가 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2월 빗썸 매각 추진 과정에서 암호화폐 BXA토큰을 상장한다며 약 300억원 규모의 선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제로는 상장하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현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데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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