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전용 AP 개발 전담조직 결정!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에 탑재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생산을 삼성전자가 직접 맡게 됐다.

그간 엑시노스 시리즈는 주로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과 함께 사용돼왔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로부터 공급받던 물량을 자체 생산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추측 단계에 불과하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우선 가격 협상 측면에서 유리해질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위는 대만의 TSMC인데 이곳으로부터 납품받는 단가가 상당히 비싼 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40% 정도 차지하는데 올해는 5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다행히 삼성전자는 자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꾸준히 모바일 AP 기술개발에 힘써왔다.

덕분에 성능 면에선 크게 뒤처지지 않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제 남은 과제는 양산 능력 확보다. 지금까진 일부 모델에서만 자체 생산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향후엔 모든 라인업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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