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UHD 방송 표준안 확정... 콘텐츠 불법 유통 방지 암호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24일 지상파 UHD TV 방송 송수신을 위한 표준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채택된 표준은 미국식 'ATSC 3.0'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UHD 방송은 기존 HD 방송보다 4배 이상 해상도가 높아 화질이 우수하고 유료 방송과 같이 다시 보기 및 검색 기능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단, 2014년 이후 출시된 UHD TV를 사전 구입한 경우 UHD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선 별도로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UHD 방송은 컨텐츠 불법 복제 배포를 막기위해 송수신 신호를 암호화하여 저작권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UHD 방송은 2017년 2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