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강제 업그레이드 피해 소송 패소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원은 소송을 제기한 TG트래블그룹이라는 여행사에서 윈도우10 자동 업그레이드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미국 법원은 피해를 입은 TG트래블그룹에 1만 달러(한화 1183만원)의 배상을 판결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더 이상 항소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여행사에 따르면 윈도우10 업그레이드를 승인하지 않았는데도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고 업그레이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설치가 실패하였지만 이후 컴퓨터가 정상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여행사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지원팀에 도움을 요청하고 MS스토어에 방문도하였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는 오는 7월 29일에 종료될 예정이며, 위와 같은 피해 소송에 대한 집단 소송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